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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골절 영향인자들과 영양학적 권장

by lucete9905 2024.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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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골강도의 감소로 특징지어지는 골다공증은 폐경기 여성에서 많지만 뼈의 탈회가 동반되는 질환 혹은 주된 위험인자가 있는 남성 및 여성에서도 발생합니다. 골격 어느부위에서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지만 주된 임상양상은 척추 및 대퇴골 골절 입니다. 미국에서는 1000만명 이상이 골다공증이지만 적은 비율에서만 진단되고 치료를 받는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많은 중년 이상의 인구가 골다공증을 진단받고 치료를 진행중입니다. 뼈세포의 감소는 골격 구조의 약화와 동반되어 골절의 위험을 현저히 증가시킵니다. 세계보건기구의 권장을 근거로 골다공증은 동일한 인종 및 성별에서 젊은 건강한 성인 평균의 표준편차가 2.5이하로 골밀도가 감소되는 것으로 보통 정의하며 이는 T값-2.5라고 합니다. 젊은 사람들의 정상범위 하한치(평균보다 T값이 1 표준편차 낮은 경우)인 사람들을 낮은 골밀도를 갖고 있다고 하며 골다공증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골다공증과 관련된 골절이 남성보다 여성에서 흔하며 이는 아마도 낮은 최고 골량과 여성에서 폐경 후 골소실에 기인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남녀간 골밀도 차이와 연령과 관련되어 증가하는 대퇴골 골절은 유전적 요소, 활동 혹은 식이 때문일 것이라는 견해도 존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골다공증 골절과 관련된 여러 인자들과 약물치료를 살펴보고 골다공증 골절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해보고자 합니다.

골다공증 골절과 관련된 영향인자

골다공증 관련 여러 영향인자 중 첫번째로 꼽히는 것은 칼슘입니다. 성장기에 여러 영양인자 중에 부적절한 칼슘섭취는 최대 골량에 도달하는 데에 장애를 받고 이는 후에 골다공증 위험이 증가되게 합니다. 성인시기에 부적절한 칼슘섭취는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항진증과 정상 혈중 칼슘을 유지하기 위해 재형성률 증가를 초래합니다. 부갑상선 호르몬은 신장에서 비타민D의 수산화를 자극하여 장내 칼슘 흡수를 방해하여 신장으로의 칼슘손실을 유발합니다. 칼슘대사를 위해 단기간 적절한 항상성 반응은 있지만 재형성부위에서의 불균형 때문에 결국 장기간 효과는 골격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심한 비타민 D결핍증은 소아에서 구루병 혹은 성인에서 골연화증을 초래합니다. 노인층, 북반구에 거주하는 사람들, 나쁜 영양상태, 흡수장애, 만성 간 혹은 신장질환에서처럼 높은 위험군에서 과거 생각하였던 것보다 비타민D결핍증이 더 많다는 증거들이 있습니다. 심하지 않은 비타민 D결핍증은 보상적으로 이차성 부갑상선 항진증을 유도하여 골다공증과 골절의 주요 위험인자가 됩니다. 일부 연구에서 입원 환자의 50%보다 많은 수에서 부갑상선호르몬 수치와 알카리성 인산분해효소 증가, 낮은 이온화 칼슘 수치를 포함한 생화학적 비타민D결핍 양상을 나타낸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북반구에 거주하는 여성들에서 겨울철에 비타민D수치가 감소한다고 합니다. 이는 계절절 골소실과 골전환율의 현저한 변화가 연관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다음으로 폐경기 여성에게서 보이는 에스트로겐 결핍은 골형성과 흡수간의 불균형을 일으키고 흡수와 형성 사이에 안정 상태가 도달될때까지 일시적인 골소실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재형성 불균형은 골혈성이 흡수를 능가하는 동안의 재형성에 의해서만 교정될 뿐 골량의 영구적 감소는 피할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골격에서 더 많은 재형성 부위의 출현은 해면질이 관통됨으로서 새로운 뼈가 형성되는 주형이 소실되고 뼈조직 소실의 증가를 초래합니다. 에스트로겐 결핍은 파골세포 동원과 활동증가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은 세포자멸사의 속도를 조절함으로서 뼈세포의 수명을 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에스트로겐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파골세포의 수명은 길어지는 반면 조골세포 수명은 단축됩니다. 척추골절이 에스트로겐 결핍의 가장 흔한 초기 결과라는 것은 어쩌면 피할 수 없는 결과일지도 모릅니다. 마지막으로 육체적 활동 역시 골다공증 골절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장기간 침상 혹은 마비 같은 비활동은 의미있는 골소실을 초래합니다. 운동선수들은 일반인들보다 높은 골량을 갖습니다. 골량에서의 이러한 변화는 성장기와 사춘기 전에 자극이 시작될 때 가장 현저하게 나타납니다. 성인에서는 육체적 활동으로 골량이 증가되는 것이 소아보다는 낮습니다. 하지만 역학조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지속적 육체활동이 골격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양학적 권장

많은 연구에서 적절한 칼슘 섭취는 골소실을 감소시키고 골절환을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칼슘보충이 필요하다면 한번에 600mg이하로 섭취해야 하는데 이는 고용량에서는 칼슘 흡수율이 감소되기 때문입니다. 탄산이 함유된 칼슘 보충제는 용해를 위해 산이 필요하므로 식사와 같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칼슘과 비타민D에 대한 일부 연구에서 칼슘 섭취가 엉덩이 골절을 포함한 임상적 골절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칼슘보충이 부작용이 적지만 그러나 요로결석 병력이 있는 환자에서는 고칼슘뇨증을 피하기 위해 칼슘을 증가시키기 전에 24시간내 소변 칼슘량을 측정하여야 합니다. 비타민D는 열과 자외선에 의해 피부에서 합성됩니다. 종합비타민에는 보통 400단위가 함유되어 있고 많은 칼슘보충제에서도 비타민D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혈중 농도를 유지하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결론

골다공증 골절이 노화와 관련한 혹은 호르몬 변화에 따른 피할수 없는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낙상의 두려움으로 집에만 있으려는 경향은 사회적 소외감이나 심리적 증상을 동반하게 됩니다. 이에 환자들은 골소실과 낙상과 연관된 위험인자드를 감소시킬 수 있도록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어떤 약물이 나에게 효과적인지 어떤 환경에서 낙상위험을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한 환자 교육을 통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사회적 차원의 교육이 필요한 때입니다. 또한 운동을 통한 지속적인 신체활동도 필요합니다. 운동이 실질적 골량 증가효과를 보일수는 없겠지만 폐경기 여성들에서 시행된 여러 연구 분석에서 하중을 받는 운동은 골소실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운동은 신경근육 기능에도 좋은 효과를 주며 조정,균형 및 강도를 호전시켜 낙상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보행 프로그램 또한 시작할 수 있는 실질적 방법입니다. 댄스, 라켓, 크로스컨트리 스키, 운동기구의 사용 같은 다른 활동들도 환자의 선호도에 따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걸을 수 없는 여성들은 수영 혹은 물속에서의 운동이 뼈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지만 근육에 미치는 영향 때뭉에 도움을 받습니다. 골다공증 골절에 대히 폭넓게 이해하고 대처하는 요령을 숙지함으로써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준비가 더욱 절실한 때입니다. 이 글이 골다공증 골절이 두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