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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호흡곤란증후군의 병인,임상적 경과,치료와 예후

by lucete9905 2024.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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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호흡곤란증후군의 병인,임상적 경과,치료와 예후

서론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은 갑작스런 심한 호흡곤란, 저산소혈증과 미만성 폐침윤으로 호흡부전을 초래하는 임상 증후군 입니다.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은 많은 근저의 내과 및 외과질환으로 인한 미만성 폐손상의 원인이 됩니다. 폐손상은 독성물질의 흡입 같은 직접손상 또는 폐혈증 같은 간접손상으로 인하여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급성 폐손상 및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의 연간 발생수는 100,000명당 각각30명 및 10명으로 추정됩니다. 모든 중환자실 입원 환자의 약 10%가 급성 호흡부전으로 입원하며 이 환자의 약 20%가 급성 폐손상 또는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의 기준과 일치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의 병인,임상적 경과,치료와 예후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급성호흡 곤란증후군의 병인

많은 내과 및 외과질환이 급성 폐손상과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발생과 관련이 있으며 80%이상은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임상질환인 패혈증증후군 또는 세균성 폐렴,외상,다발성 수혈,위내용물 흡인,약물과다복용 등입니다. 외상환자 중 폐타박상,다발성 골절,흉벽 외상 또는 동요흉은 가장 흔하게 보고된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의 외과원인 입니다. 반면 두부손상,익사와흡사,독성물질의 흡입과 화상은 드문 원인입니다. 한 가지 내과적 또는 외과적 소인보다는 한가지 이상의 많은 소인을 갖는 환자에 있어서 급성호흡곤란증후군으로 발전할 위험도는 증가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의 위험도는 심한 외상이 있는 환자에서 25%이나 외상과 패혈증의 소인이 동시에 있는 경우는56%로 증가합니다. 여러 다른 임상 변수들이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의 발생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러한 임상 변수는 노년, 만성알콜남용, 대사성산증과 위독한 심한 질환들이 포함됩니다.

임상적 경과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은 삼출기,증식기,섬유화기로 나타나며 각각 특징적임 임상 및 병리학적 양상을 갖고 있습니다. 삼출기는 폐포 모세혈관 내피세포들과 폐포상피세포들이 손상을 받아 용액과 고분자에 대하여 정상적으로 틈새가 없는 폐포장벽의 손실을 초래합니다. 염증에 앞서 매개체에 반응하여 백혈구 중 주로 호중구가 폐간질과 폐포로 운수되고 그 밖에 응축된 혈장 단백질들이 세포의 부스러기와 폐 표면활성물질의 기능장애와 함께 폐포나 기도에 응집되어 나선형의 초자막을 형성합니다.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초기에는 미소혈전으로 인한 혈관차단과 섬유세포의 증식과 함께 폐혈관손상이 나타납니다. 폐포부종은 폐내단락과 저산소혈증으로 발전되며 호흡일이 증가되어 호흡곤란의 결과를 초래합니다. 폐포에서의 병태생리학적 변화는 미세혈관의 폐쇄로 악화되며 환기되는 폐동맥 혈류감소, 사강의 증가와 폐동맥고혈압을 초래합니다. 이와 같이 심한 저산소혈증에 더해 폐사강의 증가로 인한 고탄산혈증 역시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의 초기에 현저하게 나타납니다. 삼출기는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을 촉진시키는 위험인자에 노출된 후 병의 처음 7일간에 해당하며 호흡기 증상들이 시작됨을 환자는 명확히 경험합니다. 보통 증상은 처음 손상 후 12-36시간 내에 나타나며 5-7일까지 지연될 수도 있습니다. 호흡은 빠르고 얕아 호흡곤란이 발생하며 충분한 공기를 얻을 수 없고 빈호흡과 호흡일 증가로 인한 빈번한 호흡피로가 결국 호흡부전을 초래하게 됩니다. 급성호흡곤란 증후군의 초기양상은 특이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진단도 함께 고려되어야 합니다. 감별진단에 있어서 심성폐부종, 미만성 폐렴과 폐포출혈은 고려되어야 할 가장 흔한 질환들입니다. 삼출기를 지나 증식기에 접어들면 증식기는 7-21일간 지속됩니다. 대부분 환자는 빠르게 회복되며 증식기에 기계적 환기보조법으로부터 벗어나게 됩니다. 이러한 향상에도 불구하고 많은 환자는 여전히 호흡곤란, 빈호흡, 저산소혈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증식기에서 일부 환자는 진행성 폐손상과 폐섬유증 초기 변화가 발생합니다. 조지학적으로 폐회복의 개시로 폐포삼출액의 조직화와 호중구에서 림프구로의 현저한 폐침윤 변화가 용해의 처음 신호로 이 시기에 과명백하게 나타납니다. 부분적인 회복과정으로 폐포기저막을 따라 2형 폐세포 증식이 있으며 이러한 특수한 상피세포들은 새로운 폐 표면활성물질을 합성하고 1형 폐세포로 분화합니다. 많은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는 최초 폐손상 3-4주 후에 폐기능을 회복하는 반면 일부 환자는 장기의 기계적 환기보조법 또는 산소보충을 필요로 하는 섬유화기가 시작됩니다. 조직학적으로 초기 폐포부종과 염증성 삼출액이 광범위한 폐포관과 간질성의 폐섬유증으로 전환됩니다. 세엽구조가 현저하게 파괴되어 커다란 기포를 동반하는 폐기종 같은 변화를 초래합니다. 또한 폐 미소순환에 있어 혈관내막의 섬유조직 증식은 혈관폐쇄와 폐동맥고혈압의 진행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생리학적 결과로 기흉 위험성이 증가되고 폐유순도 감소, 폐사강 증가에 이르기까지 합니다.

치료

최근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및 폐손상에 있어 사망률의 감소는 대부분 위독하게 병든 환자의 치료에 있어서 일반적 향상의 결과 입니다. 따라서 대부분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 치료는 면밀한 주의를 요구합니다.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은 폐의 심각한 염증과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며, 빠르고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는 환자의 상태를 안정화하고 폐 손상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주된 치료 방법으로는 먼저 기계적 환기(인공호흡기)를 사용하여 환자의 호흡을 보조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때 기계적 환기를 사용할 때는 저체적 환기 전략을 사용하여 폐의 추가 손상을 예방합니다. 과도한 폐압을 피하기 위해 환기량을 조절하고, 가능한 한 적은 산소를 사용하여 폐 손상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체위 변환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이는 환자의 복부를 바닥으로 하고 눕히는 방식으로, 폐의 산소 교환을 개선하고 폐의 하부 부분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줍니다. 체위 변환은 특히 산소 공급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매우 효과적입니다. 또한, 환자의 폐를 보호하기 위해 근이완제를 투여하여 호흡기를 통해 제공되는 산소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수액 관리 또한 중요한 치료 요소입니다. 폐부종을 방지하기 위해 과도한 수액 투여를 피하고, 환자의 상태에 맞게 적절한 양의 수액을 제공하여 신체의 수분 균형을 유지합니다. 동시에 염증을 억제하기 위한 약물 치료, 예를 들어 스테로이드나 항염증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때는 환자의 상태와 염증의 정도에 따라 용량과 기간을 조정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은 다기관 부전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신장 투석과 같은 보조 요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결론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은 초기 치료가 중요하며, 치료의 적절성에 따라 예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후는 원인, 환자의 나이, 기저질환 여부, 치료 개시 시점에 따라 다양하게 결정됩니다. 일반적으로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은 사망률이 30%에서 50%로 높은 편이며, 특히 고령 환자나 중증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더 높은 사망률을 보입니다. 그러나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회복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생존한 환자들도 치료 후 장기적인 폐 기능 저하, 만성 피로, 그리고 일상생활로의 복귀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일부 환자는 회복 이후에도 폐 섬유화나 만성 폐 질환과 같은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재활 치료와 정기적인 폐 기능 검사가 필요합니다. 특징적인 증상은 호흡 곤란, 저산소증, 폐의 염증으로 인해 갑작스러운 호흡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감기나 폐렴과 같은 호흡기 증상으로 시작되지만, 증상이 빠르게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유사한 증상을 보일 때는 이를 간과하지 말고 즉시 의료진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단순한 호흡기 질환이 아닌 폐에 심각한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응급 상황임을 인지하고, 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평소 기저질환이 있거나 면역력이 약한 경우, 또는 폐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유사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절대 방치하지 말고 즉각적인 병원 방문을 통해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중환자실에서의 집중 치료가 필요한 상황일 수 있으므로 초기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가족이나 가까운 이들이 환자의 증상 악화를 신속히 인지하고 의료진과 협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빠르고 적절한 치료만이 회복의 가능성을 높이는 질환이므로, 호흡곤란이 있거나 숨쉬기가 힘들다면 결코 가볍게 넘기지 말고 즉시 응급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