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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충수염의 증상병력과순서,감별진단의 중요성

by lucete9905 2024.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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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충수염의 증상병력과순서,감별진단의 중요성

서론

급성충수염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10대와 20대 입니다. 이 질환은 아주 어린 연령이나 고령에서는 드물게 나타납니다. 사춘기에서 25세 사이에서 남자가 3:2정도의 비율로 더 많은 것을 제외하고는 남자와 여자가 같은 비율로 이환됩니다. 영아와 고령자에서는 천공이 더 흔한데 이 시기에 사망율이 가장 높은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이습관의 변화,장내 균무리의 변화, 영양 개선 및 비타민 섭취 등과 같은 여러가지 인자가 발병율의 감소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하지만 정확한 원인은 잘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은 주위에서 흔하지만 자세히는 알고 있지 못한 급성 충수염의 병력과 순서,감별진단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급성 충수염의 증상병력과 순서

증상의 병력과 순서는 충수염의 진단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초기 증세는 대부분 내장형의 복통인데 이는 충수의 수축이나 내강의 팽창으로 인해 생깁니다. 이는 배변을 하고 싶거나 가스를 배출하고 싶은 느낌과 함께 배꼽 주변부위나 상복부에 경계가 불분명하게 나타나며 배변이나 가스배출로도 좋아지지 않는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내장통은 심하지 않지만 때로는 쥐어짜는 느낌이며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는 드물어서 4~6시간 정도 지속되는데 인내심이 강한 사람이나 수면 중인 사람은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염증이 벽측 복막 표면으로 퍼지면서 통증은 점차 지속적으로 바뀌며 심해지고 움직임이나 기침등에 의해 악화되며 주로 우하복부에 나타나게 됩니다. 식욕부진이 주로 일반적인데 배고픔을 느끼는 환자는 급성 충수염 환자가 제외시킬 수 있습니다. 구역과 구토는 50~60%의 환자에서 나타나는데 구토는 대부분 저절로 완화됩니다. 통증이 있기전에 오심과 구토가 생기는 거슨 극히 드문 현상입니다. 배변습관의 변화는 진단학적으로는 가치가 없는데 배변습관의 변화가 거의 없을뿐만 아니라 충수가 구불결장 주변에 있어서 설사가 발생하는 경우 진단하기가 매우 어렵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충수가 방광과 인접한 경우 빈뇨나 배뇨 곤란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전형적인 증상의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경계가 불분명한 배꼽 주변부 통증 후에 오심과 구토가 따른 뒤 통증이 우하복부로 옮겨지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입니다. 이는 환자의 50~60%정도에서 발견되는 현상입니다. 체온은 정상이거나 37.2~38도 정도의 미열만 있는 경우가 많으며 체온이 38.3도 이상 상승한 경우는 천공을 의미합니다. 천공과 국한성 또는 미만성의 복막염이 발생하면 강직과 압통도 더욱 심해집니다. 복부 팽창은 심한 광범위 복막염이 발생하지 않는 한 드물기 때문에 천공이 발생하기 직전을 제외하면 통증과 압통이 사라지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국한성 천공이 발생한 경우 덩어리가 발견되기도 하지만 발생한 지 3일 이전에는 알기가 어렵습니다. 초기에 덩어리가 발견된 경우에는 맹장암이나 크론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증상이 발생한 지 24시간 이내에 천공이 발생하는 것은 드물지만 48시간이 지나면 80%까지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감별진단의 중요성

충수염은 복통을 유발하는 여러 질환과 혼동될 수 있는 질병으로, 올바른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충수염 초기에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한 복통과 증상이 유사하게 나타날 수 있어 진단이 까다롭습니다. 진단 정확도는 임상적 기준에 전적으로 기초할 때 경험이 많은 임상의사의 경우 75~80%정도 입니다. 약간 과잉진단이 나을수도 있는데 이는 진단이 지연되면 천공이 발생할 수 있고 이환율과 사망율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천공되지 않은 충수염의 사망율은0.1%이며 전신마취로 인한 사망율보다 약간 높은 정도인 것에 반해 천공된 충수염의 사망율은3%까지 높아집니다. 급성 충수염으로 잘못 진단되어 수술하는 경우는 빈도순으로 창자간막림프절염,아무런 기질적 질환이 없는 경우, 급성 골반염증 질환, 성숙난포나 황체낭종 파열, 급성 위장염입니다. 그 밖에도 급성 담낭염, 궤양천공, 급성 췌장염, 급성 게실염, 꼬인 장 폐색, 요관 결석, 신우염 등도 감별하기 어려운 질환들입니다. 따라서 정확한 감별 진단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불필요한 수술이나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반대로 진단이 늦어지면 충수의 천공으로 인한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천공되지 않은 충수염의 경우 사망률은 매우 낮지만, 천공된 충수염의 경우 사망률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복통을 경험할 때는 자가진단을 시도하거나 증상을 간과하지 않고, 즉시 전문 의료진의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4~6시간의 관찰을 통해 충수염을 명확히 감별하고 신중한 판단을 내리는 것이 환자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의 정밀 진단과 의료진의 의견에 따르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급성 충수염의 증상을 이해하고 시기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악화되는 불상사가 없기를 바라면서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